취리히 (스위스 1부 10위 / 무패무무패 / 32.85m 파운드) 스포츠중계

처참한 경기력의 연속이다. 최근 리그와 UEL 조별예선 경기 통틀어 단 1승도 기록하지 못했다. 무엇보다 공수 안정화를 찾는 것이 주요하다. 시즌 초반 대대적인 선수단, 감독 교체로 조직력이 전무한 모양새다. 설상가상으로 '핵심 수비' 사우터(CB), 크레지우(CB)등 선수단 중추를 맡는 채널이 부상 이탈하며 좀처럼 실점 억제가 이뤄지고 있지 않다. 더군다나 최근 다시금 감독이 교체되며 명확한 시스템 구축이 안된 상황. 이번 일정도 실점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울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공격진의 처참한 득점력도 발목을 잡고 있다. 물론 직전 맞대결(2-1 / 패)에서 적극적인 역습 패턴을 통해 만회 득점을 기록한 점은 고무적이다.

단, 앞서 언급했듯이 감독 교체로 명확한 시스템 구축이 안된 모습으로 단조로운 '롱 볼' 패턴 만을 선보이고 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역습의 첨병' 크라스니키(FW / 21세) - 토신(FW / 23세)의 미숙한 경기 경험과 코어 라인' 제미일리(CM / 36세) - 셀나에스(CM / 29세)의 기동성 저하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여전히 공-수 붕괴된 선수단 구성과 잦은 감독 교체로 흔들리는 팀 사정상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겠다. 

보되/글림트 (노르웨이 1부 2위 / 패승패승승 / 21.80m 파운드)

반면 최근 반등에 성공했다. 비록 아스널과의 2연전에서 모두 패배했지만 2차전 1점차 경기를 펼친 점은 고무적인 상황. 무엇보다 특유의 압박 시스템이 나름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주장' 베르그(CM)를 필두로 평균 24.2세의 젊은 선수단의 에너지레벨을 통해 강한 압박을 펼치는 모습. 특히 '베테랑' 로데(CB)를 영입한 이후 안정적인 수비 라인을 구축하며 수비진의 안정감을 찾은 상태. 물론 강한 압박시스템으로 인한 명확한 수비 리스크'는 여전히 염려스럽다. 

단, 앞서 언급한 취리히의 단조로운 역습 패턴을 충분히 제어 가능할 것으로 본다. 다만, 이번 일정 공격진의 득점 지원이 관건일 것이다. 물론 직전 맞대결(2-1 / 승) 결과와 최근 2경기 11득점을 기록한 공격진의 성과는 위안이다. 단, '핵심 1선' 에스폐요르(FW) - 펠레그리노(FW) - 솔바켄(FW)은 아직까지 유럽 대항전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상황. '코어 라인'의 중원 장악과 특유의 세트피스 득점 등 다양한 공격 패턴의 비해 '1년' 채널들의 득점력은 여전히 염려스러운 상태. 아무리 취리히 수비진이 붕괴된 상태라도 철저한 지역 수비를 펼칠 상대 골문을 두들길 수 있을진 의문 부호가 붙는다. 스포츠중계

결론

보되/글림트의 승리를 점친다. 무엇보다 올 시즌 취리히는 좀처럼 승리를 기대할 수 없는 상태다. 대대적인 선수단 교체와 잦은 감독 교체 등 조직력 문제를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 상태. 설상가상으로 '핵심 수비' 사우터(CB), 크레지우(CB)등 베테랑 선수들마저 부상 이탈하며 실점 억제가 전혀 이뤄지지 않는다. 물론 보되/글림트 역시 공격진의 득점력 문제가 다소 염려스럽다. 단, 붕괴된 공수 조직과 조직력 문제가 심각한 취리히 상대 충분히 승리할 것으로 전망하며 핸디(+1.0)승리도 노려도 좋겠다. 단, 양팀의 적극적인 공격 기조와 불안한 수비 시스템을 고려하면 오버(2.5 기준)는 필히 겸하자.